◦일시: 2014년 3월 28일(금) 저녁 8시 – 9시 10분 ◦강사: 김성민 시메온 보좌 신부님 ◦주제: 복음의 기쁨 ◦참석자: 270명
● 강의 내용(요약) 1항 복음의 기쁨, 이 권고를 통하여 저는 그리스도인들이 이 기쁨으로 두드러진 새로운 복음화 단계로 들어서도록 격려하면서, 앞으로 여러 해 동안 교회가 걸어갈 새 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3항 저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어디에 있든 바로 지금 이 순간 새롭게 예수 그리스도와 인격적으로 만나도록 … 열린 마음을 가지도록 권고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져다 주시는 기쁨에서 배제된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14항 새로운 복음화의 세 분야 1. 이미 하느님을 믿고 신앙 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 2. 세례를 받았지만 세례의 요구대로 살지 않는 이들 3.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거나 그분을 거부하는 사람들 21항 제자 공동체의 생활을 가득 채우는 복음의 기쁨은 선교의 기쁨입니다. 이 기쁨은 언제나, 출발하여 복음을 전하고 자기 자신을 떠나 좋은 씨앗을 뿌리며 끊임없이 나아가는 힘이 있습니다. 24항 ‘출발’하는 교회는 첫걸음을 내딛고, 말과 행동으로 다른 이들의 일상생활에 뛰어 들어, 다른 이들 안에서 고통 받고 계시는 그리스도의 몸을 어루만집니다. 또한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는 아무리 힘들고 긴 길이라도 사람들과 함께 갑니다. 그리고 주님의 은총에 충실한 복음화는 또한 열매를 맺습니다. 끝으로,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는 기쁨으로 가득하고, 언제나 기뻐할 줄 압니다. 28항 본당은 시대에 뒤떨어진 조직이 아닙니다. 본당은 가정들과 사람들의 생활과 실제로 맞닿아 있는 공동체이며, 사람들과 동떨어진 쓸모 없는 구조도 아니고 선택받았다고 자처하는 자기도취적 집단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본당은 그 지역에 사는 교회의 현존이고, 하느님 말씀을 듣고 그리스도인 생활이 성장하는 장소이며, 대화와 선포, 아낌없는 사랑 실천, 그리고 예배와 기념이 이루어지는 장소입니다. 본당은 공동체들의 공동체이고, 길을 가다가 목마른 이들이 물을 마시러 오는 지성소이며, 지속적인 선교 활동의 중심지입니다. 33항 선교를 핵심으로 하는 사목은 “우리는 늘 이렇게 해 왔습니다.”라고 말하는 안이한 태도를 버리고, 모든 사람이 저마다 자기 공동체가 지닌 복음화의 목표와 조직, 또 그 양식과 방법을 과감하게 창의적으로 재고하도록 권유합니다. 37항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입니다.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은 자비가 모든 덕 가운데 가장 크다고 설명합니다. 44항 복음 선포자는 자비와 인내로 동행해야 하고, 구원하시는 하느님 사랑의 위안과 격려가 모든 사람에게 가 닿아야 합니다.
교회 밖의 위험 1. 배척의 경제는 안 된다. 2. 돈의 새로운 우상은 안 된다. 3. 봉사하지 않고 지배하는 금융 제도는 안 된다. 4. 폭력을 낳는 불평등은 안 된다. 5. 문화적 도전 6. 신앙 토착화의 도전 7. 도시 문화의 도전
교회 안의 유혹 1. 선교 영성에 대한 열정의 부족 2. 이기적인 나태 3. 무익한 비관주의 4. 새로운 관계에 대한 두려움 5. 영적 세속성 6. 우리 사이의 분열 7. 그 외의 유혹들 128항 복음 선포에서 첫 단계는 인격적인 대화입니다. 근본 메시지는 사람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내어 주셨고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당신의 구원과 우정을 우리에게 주시는 하느님의 인격적 사랑입니다. 130항 성령께서는 또한 복음화하는 교회 전체를 다양한 은사로 풍요롭게 해 주십니다. 161항 교육과 교리 교육은 신앙 성숙을 돕는 것입니다. 174항 성경은 복음화의 원천입니다. 183항 어느 누구도 종교를 개인의 내밀한 영역으로 가두어야 한다고 우리에게 요구할 수 없습니다. 종교는 국가 사회 생활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말라고, 국가 사회 제도의 안녕에 관심을 갖지 말라고, 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건들에 대하여 의견을 표명하지 말라고, 그 어느 누구도 우리에게 요구할 수 없습니다. “정의가 모든 정치의 목적이며 고유한 판단 기준”이라면, 교회는 “정의를 위한 투쟁에서 비켜서 있을 수 없으며 그래서도 안 됩니다.” 200항 가난한 이가 겪는 최악의 차별은 영적 관심의 부족입니다. 204항 정의의 증진은 경제 성장을 전제로 하면서도 그 이상을 요구합니다. 이는 더 나은 소득 분배, 일자리 창출, 단순한 복지 정신을 넘어서 가난한 이들의 온전한 진보를 분명히 지향하는 결정, 계획, 구조, 과정을 요구합니다. 233항 말씀을 실천하지 않는 것, 말씀을 실재와 일치시키지 않는 것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고, 순전히 생각의 세계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며, 결국 활력도 없고 결실도 없는 자기중심주의와 영지주의에 빠져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264항 복음화의 첫 번째 동인(動因)은 우리가 받은 예수님의 사랑, 그분께 구원받은 우리의 경험입니다. 281항 특별히 우리가 복음화 임무를 맡고 다른 이들의 선익을 추구하도록 이끄는 기도의 한 형태가 있습니다. 바로 전구(轉求)입니다. 284항 성모님께서는 복음화하는 교회의 어머니이십니다. 성모님께서 안 계시면, 우리는 결코 새로운 복음화의 정신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288항 교회의 복음화 활동에는 마리아 ‘방식’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 안에서 겸손과 온유가 나약한 이들의 덕이 아니라 강한 이들의 덕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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