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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8 2016년 사목교서에 따른 지침 (청소년, 사회사목)
작성자   :   남석우 등록일 2015-11-11 조회수 3451

2016년 사목교서에 따른 지침


<청소년․청년사목>


“교회의 가르침은 나침반처럼 항상 신앙 여정의 길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우리가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신앙생활을 할 때 그릇된 길로 빠지지 않을 수 있고, 자
신의 신앙을 더욱 확고하게 다질 수 있습니다.”(2016년 사목교서)
교구 청소년·청년 사목은 어린이와 젊은이들에게 그리스도와 교회의 가르침을 가르치
고, 습득시켜 우리 교회의 내일을 짊어지고 나갈 올바른 신앙인으로 키워내는 양성(養
成) 사목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모든 사목 중에서도 많은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고 특
히 일선 사목자들의 지대한 협력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1. 각 지역, 지구, 본당의 사목자들께서는 “혼인성사의 은총과 의무를 지닌 그리스도인
가정에서는 자녀들이 세례로 받은 신앙에 따라 어려서부터 하느님을 알고 섬기며
이웃을 사랑하도록 가르쳐야 한다.”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가르침(그리스도인의 교
육선언 3항)에 따라 청소년기의 신앙교육의 첫 번째 교육자인 부모들이 자녀의 신앙교
육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강조하여 주십시오. 특히 혼인 면담 시에 당사자였던 부모
들은 하느님 앞에 자녀들의 신앙교육에 대한 서약을 하였다는 사실을 재차 일깨워 주
심으로써 자녀들의 주일학교 신앙교육이 선택이 아니라 당연한 의무임을 강조해 주
십시오.


2. 지역, 지구, 본당은 청소년들의 신앙교육과 신앙활동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
드리며, 특별히 주일학교 교리교육과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이 주님의 말
씀에 귀 귀울이고, 신앙교육의 확고한 규범이며 유효하고 권위 있는 도구인 가톨릭
교회의 교리(믿음의 문 11항)를 배울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부탁드립
니다.


3. 본당을 비롯한 교회의 시설에서는 청소년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고, 안전하게 활동
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제공하므로써 청소년들이 그리스도의 자비와 사랑을 체험
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십시오.


4. 다양한 환경과 계층의 청소년들의 신앙교육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청소년
사목 협조자와 봉사자들의 양성에 관심을 갖고, 지원에 힘써주십시오.


<사회사목>


“‘말씀’으로 시작되고 ‘기도’로써 자라난 신앙을 이제 ‘교회의 가르침’으로 더욱 다져가는
가운데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세상에 알리는 그리스도 신앙인이 되도록 합시다.”(2016년
사목교서)


“사회적 약자와의 연대는 교회의 풍요로운 유산인 사회교리를 바탕으로 한 강론과 교리
교육을 통하여 반드시 신자들의 정신과 마음에 스며들어야 하며, 교회 생활의 모든 측
면에 반영되어야 합니다.”(한국 주교들과 만남, 프란치스코 교황의 연설 중)


1. 우리 모두는 소비자이면서 동시에 노동자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만나게 되는 우리의
“형제들”, 즉 모든 일하는 사람들(마트 계산원, 전화 상담원, 식당·커피숍 점원, 경비
원 등)을 친절히 대해주며, 그들도 우리를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힘
을 북돋아 주는” 격려의 인사말을 자주 건네주시기 바랍니다.


2.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어르신을 돌보는 것은 사회공동선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하
셨습니다. 각 지역, 지구, 본당 신부님들께서는 본당 신자들과 함께 지역 내 노인요
양병원 및 요양시설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가톨릭 신앙을 지닌 어르신들이 가톨릭
영성을 유지하여 영적인 보살핌 안에서 선종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에 힘써 주시
기 바랍니다.


3. 중독자들이 치료를 통해 회복함으로써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을 체험하고, 교회의 가
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4. 하느님의 자비가 수용자와 출소자 그리고 피해자에게도 "문화예술 복음화"를 통해 전
례 안에서 체험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노력해 주십시오.


5. 하느님의 자비를 체험하고, 하느님의 사랑을 입은 사람답게, 그 자비와 사랑(교회 가
르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장애인의 날(4/20)을 맞이하여, 장애인을 위한 기도 지향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장애인과 함께 사는 삶을 살아가도록 합시다.


(2) 본당 내 독거어르신들을 주민센터,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시설과 연계하여
밑반찬지원(도시락배달 등), 독거사(자살)예방, 노인상담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함께 합시다.


(3) 본당에서는 교회의 사회복음화 및 지역사회, 그리고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시설과 연대하여 사랑 실천 나눔에 함께 합시다.


(4)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주관하는 가톨릭사회복지학교, 사회사목분과교육, 자원
봉사교육을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 참다운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합시다.


(5) 1가정(또는 1인)의 1가지 지속적인 자원봉사(재능기부 등)와 1곳 후원하기에 함께
합시다.


6. 소외받은 이들을 찾아나서라고 말씀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가르침에 따라 각 본
당 구역, 반에서 다문화 가정을 먼저 방문하여 그들에게 따뜻한 이웃이 되어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7. 일반병원 내 모든 환자 및 보호자의 영적 돌봄을 위해 체계적으로 원목봉사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8. 자살자와 그 유가족들에게 사목적 배려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9. “자비의 시대, 일상적 행동으로 피조물 보호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참으로 고결한
일입니다.”(프란치스코 교황 ‘찬미받으소서’ 211항)


플라스틱이나 종이의 사용을 삼가고, 물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고, 적
당히 먹을 만큼만 요리하고, 생명체를 사랑으로 돌보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승용
차 함께 타기를 실천하고, 나무를 심고 불필요한 전등을 끄는 것을 통해 환경보호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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