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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말씀 향기에 대해서...
작성자   :   손준호 등록일 2006-12-05 조회수 1000
태초에 하느님이 우리들을 제모양 제색깔을 가지도록 유일한 존재로 부르셔서 사랑으로 길러주셨네... (후략)

제가 주일학교 교사 시절... 캠프 주제가였던 노래 가사중 일부입니다...
(나름대로 오래(?)전이라 가사가 약간 오락가락하네요~~~ ^^;;)

내용은 각각 개성있는 존재로서의 나를 존중하자는...

남들보다 잘난것이 있는 반면 못난것이 있을 수 있지만, 못난 것이 것이 결코 부끄러운게 아닌 그것이 그사람만의 유일한 색깔이고 향기라는, 다른 사람이 가지지 못한 나만의 특징인 것이라는 것을 알자는 그런 이야기지요.

오늘 문든 말씀 향기란을 봤는데... 한 분이 한 코너를 아예 독점을 하고 있는 부분에 놀랬습니다...

처음엔 한 분이(개인적으로 전 수사님이신줄 알았습니다) 그 코너를 담당해서 매일 글을 올리는 코너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게 그런것도 아니더군요.

물론 거기에 올려주신 글들을 보면 좋은 글들도 많고 배울 내용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내용들이 어려운 이야기도 많고 식상한 이야기도 많더군요... 가톨릭 관련 사이트에서 충분히 퍼오거나 알 수 있는 그런...

말씀 향기라면 좋은 글들 안에서 올린 이의 향기가 같이 묻어나는 그런 글이라 생각하고 본 저의 선입견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문동 홈피 모든 공간은 신자들 모두가 자유롭게 드나드는 그런 곳이길 바라기에 외람되지만 이렇게 살짝 글을 올려봅니다...

교리에 지식이 없고 아는것이 없어 말씀향기에 글을 함부로, 감히 못 올린다는 친구들이 있더군요... 저는 그 친구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난 아는 것도 별로 없고 교리에 대해 배운것도 별로 없다. 하지만 교리를 모른다고 해서 기도도 못하냐?"

"난 지금도 기도할때 전능하신 하느님 저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빛이신 예수님 못난 저를 굽어 살펴 주소서란 거창한 말보다 그냥 쉽게 아버지 제 부탁 들어줄꺼죠?라고 한다"

우리가 주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다는 말... 다들 들어보셨죠?

어느구절 몇장 몇절인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그게 중요한가요? 그것을 알고 있고 제 생활에 그말씀이 젖어 있다면 좋은거 아닌가요? ^^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었습니다. 혹시나 이 글이 읽는 분들로 하여금 오해의 소지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문동 성당 홈페이지를 사랑하고 발전을 바라는 사람으로서 미약하나마 약간의 의견을 말한것이니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멋지고 활기찬 이문동 성당 홈피를 기대합니다~ 화이링~~~ ^^

집현전~~~ 싸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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