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성서주간(2019. 11. 22.) 부터 시작해 올해 2. 29.까지 100일 동안 매일 복음쓰기를 한지 벌써 반이 훌쩍 지나갔네요
스마트 폰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 서울대교구 홍보국에서 신자들에게 스마트 폰을 이용하여 매일 복음쓰기를 한 것은 어느 선교 보다 효과 적이고 반응도 참 좋습니다
처음 시작이 굿뉴스에 가입하는 절차가 조금은 번거롭기는 했지만 회원 가입 후 매일 복음쓰기 를 하는데 시작 전 출석을 체크 하죠 그 체크가 룰렛인데 룰렛은 점수가 1점 부터 10점까지로 되어있답니다.
혹시 오래 전에 학교 앞 문구점에서 뺑뺑이를 돌 려 뽑기를 경험한 분들은 알겠지만 그 뺑뺑이가 바로 룰렛이랍니다.
매일 복음쓰기에는 점수가 있죠 복음쓰기는 당일에 쓰면 100점이고, 하루를 늦으면 -1점씩 감점이지만 룰렛 점수는 복불복이라 괜한 승부욕 같은 것이 있어 아주 흥미롭습니다.
대부분 5점 이상은 나오지만 10점이 나오면 대박 축하합니다 라는 문자에 기분이 우쭐하 기도 하지만 낮은 점수가 나오면 좀 우울하기 도 합니다.
룰렛 점수에 대한 기분은 매일 복음쓰기를 한 분들의 공통된 경험이랍니다
많은 분들은 매일 복음쓰기에 중요한 것은 순위 가 아니고 복음 쓰기라고 하지만 그런데 순위를 정해 발표가 되다 보니 순위에 신경이 가는 것도 복음 쓰기를 더 흥미롭게 하는 것 같습니다.
순위에는 개인 순위와 본당 순위도 있고 순위가 시간에 따라 바뀌는 재미도 있죠
그래서 이번 매일 복음쓰기는 꿩먹고 알먹기가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이 복음쓰기가 2월 29일로 끝나게 되어 많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서울대교구 홍보국에서 성경을 대하기 쉽지 않은 신자들에게 성경 말씀을 이렇게 흥미 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해 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복음쓰기 경험으로 개인 성경쓰기를 새로 시작한 분들이 많아 졌답니다. 이는 성경 말씀에 뜸 했던 가톨릭 신자들에게 복음 말씀을 쉽게 접할 수 있게 좋은 선물을 준 것이 아닌가 해서 참 기쁨니다.
그래서 그 다음은 어떤 상품(?)이 나올까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