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어려움을 잘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올 사순시기 시작일인 재의 수요일부터 시작된 어려움이 대림시기인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네요
이게섬 가족 여려분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잘 극복 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글은 주임 신부님(박동호 안드레아)께서 이문동 성당
교우들에게 보내신 내용이오니 이게섬 가족들도 참고하세요
아 래 제목 +그리스도 우리의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
1년이 가까운 기간 동안 이어지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2.5단계로 격상되었고 교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지침(사무-20-199-1041)을 주었습니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조정에 따른 ‘종교시설 방역지침’을 보내왔습니다. 이에 서울대교구는 비대면 실시를 원칙으로 하는 서울시 방침에 따라 20인 이내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전례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자들도 영상매체를 통하여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교구장님께서는 대림시기를 지내는 신자들에게 성체성사의 의미와 중요성을 가르치면서 ‘작은 규모라도 충실히 미사를 봉헌’ 해 주실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신부님들께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신자들의 신앙생활이 위축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이문동 본당의 사제단은 교구 지침의 바탕을 두고 현실의 어려움을 고려하면서 교우들의 신앙생활을 돕고자 다음과 같이 어려운 결정을 하였습니다.
1. 거리두기 2.5단계가 끝나는 28일까지 평일 미사와 교중미사는 그 대로 진행합니다. 2. 이에 대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2-1. 해당 미사 시간 장소는...대성전 20명,1층 로비 20명, 지하소성전 20명, 지하 연회장 20명으로 제한한 총 80명 이고 인원이 다 차면 성당문을 닫습니다.
2-2. 미사 참여를 못한 분들에 대한 배려를 하고자 해당 미사가 끝난 30분 후에 "미사밖에서 하는 영성체와 성체신비 공경예식’으로 성체를 모실 수 있습니다. 이는 주일미사에 해당하며 예식서는 따로 문자로 보내겠습니다. (기도와 영성체 시간은 주일 10시~10시30분, 12시~12시30분, 20시~20시30분)
2-3. 해당 미사 전 30분. 미사 후 30분 간 유아방에서 고해성사를 실시합니다.
3. 본당 모든 단체의 모임과 회합 역시 기존처럼 금지합니다. 은총이 넘치는 대림과 성탄 시기에 많은 교우를 만날 수 없는 현실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묵상과 기도를 통해 가난하고 어려운 이들에게 다가오신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는 시간이 된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실 것입니다. 이 시기를 잘 이겨나가실 수 있도록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2020년 12월 9일 이문동 성당 주임신부 박동호 안드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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