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동 본당 교우 여러분 잘 계신지요.
박동호 안드레아 신부입니다.
계속 늘어가는 확진자 소식에 어렵고 불안하시리라 염려됩니다.
저희 본당 사제단도 힘겹게 미사전례를 평상시처럼 해보려 하였지만 성탄을 기다리는 이 시즌에 확산의 여파는 우리의 생각과 차이가 있음을 다시금 실감합니다.
그래서 금일 13일 밤9시 미사를 끝으로 사무실 직원은 출근하지만, 미사, 성사, 모임은 하지 않겠습니다.
언제 다시 성당문을 열 것이라는 보장 약속도 아직 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교우분들의 마음도 아프시겠지만 이런 결정을 내리는 저희 마음도 쉽지 않았습니다. 서로 멀리서나마 새로운 각도의 사랑법을 찾아 교우들을 위해 기도하고 격려해주는 시간이 되길 기원합니다.
앞으로 미사는 cpbc TV와 유튜브의 미사로참례하시고요.
주일 시간대는 06:00, 09:00, 12:00, 18:00, 21:00 / 평일 시간대는 06:00, 09:00, 12:00, 18:00입니다.
기도속에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