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길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길

출발지에서 부터 향기로운 바람을 가슴으로 느끼며 선조분들의 순결하고 순종한 성지를 찾았다

첫코스로 절두산성지에 도착하여 

경배를 드린후 휴관으로 인해 미사에는 참례하지 못하고 

새남터성지로 발길을 재촉했다

11시 미사가 한대 있는터라 방방곳곳에서 형제,자매님들께서 모여들어 혼잡하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코로나 여파로 인해서인지 그리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인원제안은 있었다 99명

성전안 중앙에 위치한 십자고상에 매달려 계시는 주님께서 어서오라고 반겨주셨다

고난과 역경을 딛고 저희를 위하여 순교하신 순교자분들의 위령을 위하여 기도를 드린후 때마침 잊고있던 성 프란치스코성인 축일이기도 하며  아들의 역명축일이기도 하여 너무 감회가 깊었다

현존하신 주님께서 이렇게 저희를

사랑하시는것을 말씀과 몸으로 체험하면서 당고개성지-서소문성지를거쳐 우포도청에서  순례를 마치며 주님께서 함께하신 여정을 잘 마무리하였다.

*순례를 준비하는  형제,자매님 순교 성지가 월요일에는 휴관하는 성지도 있고 코로나인해 인원제안도 있으니 사전에 순례길에 나설때 미사일정을 알아보시고 사전예약도 하셨으면 좋을것 같습니다.모두 주님의 사랑 듬뿍받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