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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한 해를 깊이 뉘우치며,,,
작성자   :   서창원 등록일 2006-12-22 조회수 953
제가 아는 한 선배는,,
매년 이 맘 때 쯤이면, 아니면 신년 새해에는 꼭..
지난 한 해 동안 그 선배에게 있었던 모든 일들을
아주 자세하게 적어서 이메일 또는 편지로 보내오곤 합니다.
그 안 소식에는 큰 아들의 입학 소식과 앞으로의 진학 계획까지도...
그 이외의 작은 일들도 아주 자세하게...알려 줍니다.

송년과 새해 인사와 더불어...
제가 보내달라고 하지 않았는데도...
꼭 보내줍니다. (올 해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지만...)

그 선배님은 그 글을 적으며,,,
그리고 아는 지인(知人)들에게 보내며,,
나름의 '해 마무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 종이회사에 다니는 한 대학 친구는 매년 달력을
우편으로 보내주곤 합니다....

그 친구에겐 매년 달력을 보내줄 수 있는 주소와 이름들이
본인 자신의 재산이라고 했습니다.

저야,,,
신년 새해 마음에 담은 일들은
작심삼일 잊고 살고
가고자했던 금년 한 해의 희망 깃발을,,,
높이 들고 뛴다고 뛰었지만,,,깨어보면,,,
알지 못하는 엉뚱한 길에
누추하게 서 있는듯한 오늘인것 같아...
감히 인사 전하기가 쑥스럽지만,,,

그래도 인사 전합니다....

'금년 한 해도 저희 가족을 사랑해 주시고,
알게 모르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 이문동 성당의 어르신과
저를 아는 모든 교우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성탄과 새해를 미리 축하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주님의 축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황금의 돼지해에 로또 당첨 대박을 꿈꾸며,,,
딸기아빠 요세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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