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요즈음의 나는
높은 산을 오르는 기분에 푹 젖어 있다.
오르는 산이 높을수록
내리막길은 분명 더 길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쉽게 오른 산은
정상을 정복한 맛을 제대로 주지 않을 것이며
오르는 길이 험하고 높을수록
정상에서의 기쁨은 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더불어 산에 오를 때 흘린 땀은
내리막길에서 맞이하는 시원한 바람의 맛을 더해 주듯
지금 우리가 다지고 있는 생활 중의 한 부분인
이 시간의 이 고통들이 결코
산에 오르는 것과 다르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
다시 한번 내 마음의 열정을 지펴
그 열정속 마음의 정상을 밟고 서는 그 순간까지
조금만 참으면 되듯이.......
지금의 가장 어려운 그 순간만을 넘기면
곧 언제 그랬는가 싶듯 할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한 명 두 명 끈을 놓지 않고
꾸준한 연습을 통한 발표, 만남, 기쁨
그리고 설렘과 흐뭇함만이 존재 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혼자 즐겨 봅니다.
잘하고 못함,
득실에 마음을 뺏기고 싶지가 않습니다.
지금까지 쭈~욱 우리가 해왔던 성가대
그 모습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주 쬐끔은
엇박자를 줄이고, 꼼꼼하게 또는 조심스럽게
혹은 겸손하게 조화로운 노래로 만들어 가야지요*^ ^*
오늘!
주일 새벽을 지키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열심히 해보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오늘 연습을 통하여
분명 많은 웃음과 행복이 곁에 머물지 않을까..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은 만남을 기대하며..
피에쑤: 지금나오는 노래는 새벽성가대에서 준비한
발표곡 중 '주님 저 하늘 펼치시고' 입니다.
괜.찮.습니까?
주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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