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담임선생님께서 행운목이라는 작은 나무를 두 그루 가져 오셨다.그러고는 한 나무에는 -긍정적인 말-이라는 글을,다른 나무에는-부정적인 말-이라는 글을 붙여 놓으셨다.실험을 통해 말의 힘을 알아 보자는 계획이었다.
실험의 내용은 긍정 행운목에 -사랑해.네가 있어서 참 좋아.참 예쁘다.잘 자라는구나.-같은 좋은 말을 들려주고,부정 행운목에 -바보야.네가 싫어.짜증나.-같은 나쁜 말을 들려주는 것이었다.
반친구들은 확실한 실험 결과를 얻기 위해 한 학기 정도의 시간을 두고 관찰해 보기로 했다.하지만 놀랍게도 겨우 사흘째 되는 날부터 행운목의 변화가 시작되었다.긍정 행운목이 줄기는 싱싱하다는 생각이 들 만큼 잘 자랐지만,부정 행운목의 줄기는 끝이 노랗게 말라 있었기 때문이다.이실험을 하면서 반에는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말의 힘을 충분히 알 수 있었고 계속해서 체험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내가 아무렇게나 내밷은 말이 누군가에게는 상처와 눈물로 남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서울 삼양초교 6학년 전인아 학생의 글--
우리도 앞으로는 긍정적인 말만 해야겠네요.
혹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하지는 않았는지 되짚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