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날려 보내는 장마비가
주룩 주룩 내리고 있습니다.
빗소리 친구가 되어
홀로 사무실에서 몇 자 끌적여 봅니다.
어제의 후유증인가
아님
게으른이의 마땅히 받아야 할 시간의 노동인가
밀린 일들 잡무 처리 차
아직 퇴근도 못하고
뒷 마무리 후 몇 자 적어봅니다.
배고픔을 알리는 배 시계의 알림이 집으로 갈 것을 재촉하지만
내일의 밀린 업무가 두려워
오늘 할 일 오늘 마무리 하려
아니 어찌 보면 세워 놓았던 주간 계획들을.....
비가 멎으면
아마 제법 더울것 같아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에 더욱 더 헉헉 거릴 걱정과 한숨이 앞섭니다.
이문동 가족들 모두가 건강하게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의 기도와
항상 웃음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간청 해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