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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참여마당 > 이게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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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명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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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7-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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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9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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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이 길을 걸어봅니다
어디가에 있을 주님에 숨결
그 숨결의 가장작은 떨림마져
공기속에 느끼질것만 같아서
나 오늘도 주님이 걷던 이 길을
걸어봅니다
봄날 아지랑이 처럼 연연하던 주님에 미소
주님에 말씀
돌틈마다 숨겨져 있는 이 길을 그리움 안고
걸어봅니다
밤비 처럼 짙은 서러움에 천년을 기다린다해도
그러나 돌아오지 않을 주님
차라리 기다림을 행복으로 느끼면
이 길을 걸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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