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가 자는 틈을 타서 이문동 홈피에 들어온 프란...
초등부 주일학교 캠프 사진에 침을 흘리며~ 넋을 놓고 보다가!
울 아가 빨래 삶는거다 태워 먹을 뻔~ 했습니다요~~~ ㅋㅋㅋ
저는 지난 6월 2일 잘 생긴(?) 아들을 출산하고 출산 휴가 중이랍니다.
복귀날짜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아가가 잘 때 밥도 먹고 빨래도 해야하건만,
이문동 홈페이지 들어와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렇게 보고 있으니~ 히히~
캠프 사진을 보면서,
제가 초등부 주일학교를 다니던 어린 시절도 생각나고,
초등부 교사를 하던 10여년 전 시절도 생각나고,
이문동이 한없이 그리워지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에게 많은 즐거운 추억을 주는 선생님들을 보니,
참으로 열정적이고 아름다와 보입니다...
그런데~~~ 하하하~~~
몇몇 낯익은 얼굴들이 있어서 자세히 보니,
제가 교사하던 시절에 똘망똘망하고 장난기 많던 주일학교 친구들이
어느새 주일학교 교사로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네요...
그들이 절 기억할지는 모르겠으나~
와~~ 정말이지 넘 자랑스러워서...히히~
이제는 이문동을 가도 신부님 수녀님 다 낯선 분들이라 좀 어색하지만...
그래도 여긴 제 고향입니다...
이제는 저보다는 제 작은언니나 큰언니를 아시는 분들이 더 많지만~
가끔 이렇게 와서 글 써도 되죠??? ^^
아~ 울 슬기팀 단장 헬레나가
보좌신부님께서 미천한(??) 저를 궁금해 하신다고 하시던데...
영광으로 생각하고,
다음에 이문동 가면 꼭 찾아뵙겠습니다~~
모두들 막바지 더위에 몸 조심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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