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가톨릭 신자들은 냉정 하다는 말들을 많이 하지요?
아니면 웃음이 없다고나 할까요?
특히 성당내에서 아무런 활동을 안하면 교우들 알기가 쉽지않습니다.
반모임이나 겨우 나가면 그나마도 다행이지만 나의 이웃에 교우가 누가 있는지 알기가
아니 있어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불현듯 갑자기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우리가 미사를 참례하고 가면서 내 옆에 앉아 있던 교우가 누구였는가?
생각을 해보는 겁니다.
평화의인사를 나누면서 평화를 빕니다. 하고 인사는 나누었지만 돌아서면
그만인것 같다는 생각이었는데
내가 오늘 누구와 인사를 나누었나 나의 옆에 앉아 있던 교우를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교우를 위해서 화살기도라도 바치면서 옆에 앉아 계시던 교우 두분이라도
내 머리에 익혀두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다음에라도 그분을 만나면 먼저 인사라도 나눌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되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봤습니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라 생각되는데 .......
그렇게 해서 많은 날들이 지나면 더 많은 교우들을 알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더욱 든든한 공동체가 되지 않을까요?
갑자기 이런생각이 나서 미숙하나마 올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