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날 세상엔 두 부류의 사람이 있지요.
부자와 빈자는 아니에요. 한 사람의 재산을 평가 하려면
그의 양심과 건강 상태를 먼저 알아야 하니까요.
겸손한 사람과 거만한 사람도 아니에요 짧은 인생에서
잘난 척하며 사는 이는 사람으로 칠 수 없잖아요.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사람도 아니지요. 유수와 같은 세월
누구나 웃을 때도, 눈물을 흘릴 때도 있으니까요.
아니죠 내가 말하는 이 세상 사람의 두 부류란?
짐 들어주는 자와 비스듬이 기대는 자랍니다.
당신은 어느 쪽인가요?
무거운 짐을 지고 힘겹게 가는 이의 짐을 들어 주는 사람 인가요?
아니면
남에게 당신 몫의 짐을 지우고 걱정 근심 끼치는 기대는 사람인가요?
-미국 시인 : 엘러 휠러 웍콕스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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