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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6 성체성혈 때의 기적이야기^^
작성자   :   노고은 등록일 2008-06-18 조회수 1287

성체성혈 축성할 때,

 

제대 위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들이 보여지죠...

 

아이들은, 아주 어린 아이들은, 영이 맑기 때문에

 

우리 어른들이 못 보는 거를 미사 때 봐요.

 

저는 그 아주 어린 아이들한테, 유치원생들한테,

 

참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어느 날 미사를 끝내고 나왔는데...어린이 미사를..

 

유치원 아이들이 몇 명이서 저쪽 문으로 막~ 쫓아 나오더니

 

내 수단자락을 잡더니,

 

'신부님! 신부님!'

 

'왜?'

 

'신부님! 신부님도 봤어?'  그래.

 

'뭐?'

 

'신부님 못 봤어?'

 

'어, 못 봤어. 뭐?'

 

'세상에, 왜 신부님은 안 보이지?'

 

하면서, 지들끼리 얘기하는 게,

 

'신부님, 예수님 몸 이렇게 올릴 때 있잖어, 천사가 막~날라다녔어.

 

 그리고, 이렇게 예수님 몸 들어올릴 때 성모님이 팔 벌리고 신부님

 

이렇게~뒤에서 지켜줬는데 신부님 그렇게 가까이 있었는 대도 못 봤어?'

 

그래.

 

아니, 갑자기 챙피해지잖어, 
 
'응, 뭐 인기척이 나긴 났는데 뒤돌아 볼 수 없잖어?

 

아! 니들은 봤구나! 그래, 성모님 아마 계셨을 거야.'

 

'아, 그래!' 그러면서 아이 하나가 옷 색깔을 설명하려고 하는데,

 

이게 이 색깔을 찾지 못하는 거야,

 

성모님 이 옷색깔이 어린 아이가...응?
 

참 아이들한테 그런 얘기를 참 많이 들어요.

 

 

그래서 저는 믿어요.


사제가, 성체성혈 축성할 때는 그 성당, 지붕에, 천장에 천사들이

 

가득히 날라다니면서 성체를 지키고!

 

또 사제를 지키기 위해서 성모님이 직접! 팔을 벌려서,

 

사제가 분심없이 성체성혈 축성하도록 팔을 벌려서

 

사제들을 지켜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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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방송에서 방송되고 있는

 

김웅렬 신부님의 [말씀 여정]-부활 신앙의 여정(2) 中에서

 

발췌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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