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도 청년성가대 단원 중에서 예전에 활동하시던
이정옥(글로리아)자매님과 함께 활동하신 단원이 혹시 지금도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베네딕도 청년성가대도 다른 단체와 같이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항상 밝고 끗끗하게 봉사를 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그러던 중 오늘 메일 한 통을 받았는데 제가 메일을 보낸지
5년만에 답장이 온 것이고 또 답장을 보내신 분이 베네딕도 청년
성가대 단원으로 현재 일본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는
이정옥(글로리아)자매님 이기에 여기에 소개하려고 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으은 아래 메일로 이문동 청년의 안부도 전해
드리면 기뻐하실 듯 하네요.
더구나 일본에서도 성당에 잘 다니고 있다는 소식이 너무도
감사합니다.
...............................................................................
+찬미 예수님!
안녕하세요. 글로리아입니다.
오늘은 2008년 10월 10일입니다.
정확히 5년만에 형제님 메일을 읽었습니다.
세상에 이런 일도 있네요.
글을 읽어보니 제가 메일을 했었나 보네요.
그 당시 많이 힘들었을 때였는데.
저는 지금도 일본에 있어요.
대학에서 한국어 가르치고 지낸답니다.
올 4월부터 성경쓰기를 시작했는데
한 번도 메일 체크는 한 적이 없었어요.
근데 오늘 우연히 메일을 체크하게 된 거지요.
참 신기한 일도 다 있습니다.
형제님이라고 부르기엔 송구스럽지만
다른 호칭이 생각이 안 나네요.
형제님께서는 안녕하신지요?
한국에 들어가도 시골(충남 서산)에만
갔다가 들어오곤 해서 성당 식구들 소식은
거의 못 듣고 지내네요.
혹시 아직도 이문동 성당에 나가시면
안부들 전해 주세요.
저는 여기서는 한국 성당에 나가요.
9월 순교자성월에는 쿄토에 성지순례? 겸 성당에서
피정 다녀왔어요.
하느님은 정말로 언제 어디서나 늘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걸
새삼 느꼈답니다.
5년만의 답장인지라 두서가 없네요.
늘 주님의 평화 안에서 댁내 평안하시고
화목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그럼, 기회가 되면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 Original Message ----- From: '한용수' <hys450@catholic.or.kr> To: <jungog@catholic.or.kr> Date: 2003-09-29 17:03:59 Subject: 글로리아 !오랜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