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한해를 돌아보며 지난주에 총회를 하게되었습니다.
올한해를 되짚어보고...반성하고... 그리고 2012년 새로운 단장선거도 있었지요..
내년한해 봉사해줄 베네딕도 성가대 단장으로 안정희 바오로 형제님이 99%지지율로.ㅋㅋ
선출되셨습니다.
소성당에서 이루어진 총회는 임원진이 준비한 PPT자료를 통해 올한해 계획했던것들과 여러 행사들.. 회계보고, 각 파트별 보고가 있었습니다. 지난 행사 사진들도 같이 보면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270%의 단원이 늘어난것과, 37회에 걸친 혼배미사의 차량봉사, 성경쓰기, 특송곡 CD제작과 한주도 빠짐없는 특송 봉헌등은 올해 한해 좋은 결실로 남았습니다.
올해초 저희 임원진들은..
1. 성스럽게 이끌어가는데에 보조적인 도구로 쓰이게 하시고,
2. 청년 공동체를 이루는 밑거름이 되게 하시고,
3. 신자들에게 평화와 안식을 주는 메아리가 되게 하시고
4. 헌신과 \사랑을 실천하는 청년들의 활력소가 되도록
목표를 세우고 기도하며 일년을 보내왔습니다...
15명도 안되는 단원으로 지휘자도 반주자도 없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훌륭한 지휘자님 반주자님 밑에서 사랑과 우정을 싹틔우며 열정이라는 불씨를 조금씩 키워나가 주님을 향한 불길이 활활 타오를수있었으면 하는 소망을 해봅니다.
이렇게 총회를 마치고 나니... 뿌듯함도 있었고,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감사함이 너무나도 컸습니다.
저를 믿고 따라줬던 저희 임원진들과 저희 단원들... 그리고 늘 격려의 말씀과 기도를 끊임없이 해주시는 신부님 수녀님... 그리고 늘 잘한다고 수고했다고 응원해주고 칭찬해주는 이문동 신자여러분들... 그리고 어려울때나 힘들때나 기쁠때나 늘 저희와 함께해주시는 주님께서 늘 저희를 인도해주심이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입니다.
올한해는 이루지 못한 연주회나... 페달도 고장나고 소리도 안좋은 키보드때문에 늘 고생하는 반주자...
내년에는 피아노도 장만해볼까... (아직은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발표회는 꼭 해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주님 바라기 하는 베네딕도 성가대가 되도록 노력하려고 하니..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난주 불렀던 특송곡 어김없이 올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