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5/13) 교중미사에 주임신부님 강론을 들으며 내자신을 뒤돌아보게 됨니다.
주님사랑합니다.사랑이신주님 감사합니다. 주님만을 믿습니다 등등~발바닥신자가 주일에
성당 나가서 들은것은 있어가지고 기도한답시고 가슴에 없는 말로만 가짜 기도와 가짜고백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어떤종류의 사랑이든 제대로 하였겠나 하는 생각이 ......
어느날 새벽 잠에서 깨어 있을때 문득 주님말씀이 생각이나데요 '남의 잘못을 일곱(7)번씩 일흔일곱(77)번씩이라도 용서하여 라' 왜 생각이 났는지 모르지만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누구를 얼마나 용서를 했을까 용서하는 사랑을 가슴으로 나누었을까 생각하며 벽에 걸려있는 십자가고상을 보았죠 깔끔하게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 18년동안 목수로 살으시며 나무를 자르고 못을 박고 자라오신 예수님 ~ 예수님이 다듬었던 나무와 예수님이 못박았던 그못으로 십자가에 돌아가십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사랑을 두고가니 서로 사랑하여라'
신부님이 말씀하신 '유언'이라는 강논은 내마음을 부끄럽게 하십니다.십자가 고상에 피흘리시는 예수님을 상상으로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 머리부터.얼굴 .가슴. 배 .다리 . 빨끝 으로 흘러바닥에 흐르는 주홍빛 핏줄기로 입혀봅니다 ...무슨말을 할까요 ~~
나는 남들로 하여금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을까 지금까지 살아온것이 남을 용서하고 살아온것이 아니고 남들로 하여금 사랑으로 용서 받고 살아온것을 깨우치지못하고 산것이 부끄럽습니다. 주님만을 믿습니다 하면서 주님의 사랑하라는 유언을 듯지도 보지도 못하고 영적인 귀머거리가 뒤여 나누지 못하고 살아온것이 정말 부끄럽습니다 .앞으로도 부끄러울까봐 걱정이 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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