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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6 서품 30주년 축하 합니다.
작성자   :   한용수 미카엘 등록일 2015-08-02 조회수 4027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요한 15, 16)

 

   2006.  9. 5. 이문동 성전에 부임 하신 후  신자들을 위해 여러

 

   사목을 하셨지만  그 중  새 성전 건축을 위하여 어려움을 겪으시

 

   면서도 함께 힘들어 하는 신자들을 위해  많은 고통을 겪으셨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사제관으로 임대한 아파트 임대료를 절약하기 위하여  공사가

 

   마무리도 안 된 성전으로 이사를 해 추운 겨울에 방한 복을 입고

 

   주무시다 감기 몸살로  고생하셨던 기억등  참  많은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더구나 사제인사 후 더 낮은 곳에서 사목 하시겠다고 

 

   춘천교구로 지원 하셨을 때 참 먹먹 했지만 막상 발령을

 

   받은 곳은 공소 였고 그 후 부임 받은 곳은 기린 성당(인제)

 

   이었습니다. 

 

   기린 성당은 신자들은 많지 않았지만 인심이 좋고 푸근한 

 

   마음이 들어 조금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은  보좌신부님도, 수녀원도,

 

   사무장이나 사무원도,  식복사도 없는 곳입니다.

 

   신부님은 모든 것을 알고 가셨지만 끼니 마다 밥을

 

   지으시고,  빨래도 손수하셔야 하는 곳이 랍니다.

 

   이렇게 낮은 곳에서 사목하시는 신부님께서 

 

   8월 17일  서품 30주년을 맞으십니다.     

 

   몇 년 후 은퇴를 하실 텐데.....굳이 이렇게 어려운

 

   선택하신 신부님의 모습에서 참 사제의 모습을

 

   봅니다.

 

   이홍근 스테파노 신부님!  서품 30주년 미리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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