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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참여마당 > 이게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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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태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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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7-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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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3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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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그 자리에 있지 못하고
주님이 원하시는 그 목소리 듣지 못해도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주님이 밝혀 주신 그 불빛 보지 못하고
주님이 닦으신 그 길을 아니 걸어도
낳기 이전부터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머리가 주님 이름 잃어버리고
언행이 주님 이름 욕되게 하고
수족이 주님 뜻을 거스를지라도
천지 창조 이전부터,
주님 성심에 잉태되어 있던 이 몸이
가장 가까운 주님의 도구이오니
주님,
제 안에서 주님의 뜻을 이루옵소서.
성체 성혈로 닦고 계신 이 몸
주님 성심 안에 다시 넣으사
눈 뜨고 귀 열고 바르게 하여
주님의 길잡이 되게 하시고,
성흔의 피 흘림 멈추시옵고
저의 몸뚱이를 쓰시옵소서.
성심이 아파함을 거두시옵고
저의 심장을 쓰시옵소서.
누가 뭐래도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아멘.
신용우 바오로 / 서울대교구 꾸르실료 홍보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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